'김민재 경고누적 결장' 페네르바체, 가지안테프 3-2 제압

김민재(26, 페네르바체)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승리했다.

페네르바체는 30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35라운드 가지안테프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승점 68점이 된 페네르바체는 2위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경고 누적 여파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로시가 문전 질주 후 시원하게 가지안테프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에 더 많이 골이 터졌다. 후반 8분 페널티킥 기회를 날린 페네르바체는 기어코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17분 박스 외곽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두르순이 골로 연결했다.

가지안테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0분 사갈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페네르바체는 흔들리지 않았다.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37분 자이츠가 감아차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가지안테프는 페널티킥 득점을 격차를 좁혔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경기는 페네르바체의 한 골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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