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앞서는 맨시티, 홀란드 논의 위해 라이올라 방문..."맨유 너네는 뭐 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30 14: 43

이적 시장의 세련함이 다르다.
슈퍼 에이전트 미나 라이올라는 지난 2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4개월 동안 날 두 번이나 죽였다. 정말 화가 난다. 내가 부활할 수도 있나"고 분노했다. 
라이올라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다. 그는 폴 포그바, 엘링 홀란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슈퍼 스타들을 데리고 축구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라이올라는 지난 1월 밀라노의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은 것이 알려졌다. 직후 사망설이 돌았으나 그의 사촌이 부인한 바 있다.
당시 수술이 끝나고 라이올라는 자신의 밀라노 자택에서 재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8일 이탈리아 언론을 중심으로 라이올라의 사망 루머가 제기됐다.
마타에 따르면 라이올라 에이전시는 현재 돌고 있는 사망 루머에 대해서 "가짜 뉴스다. 우리 대표는 죽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 라이올라의 사망 소식에 대해 아니라는 뉴스가 쏟아졌고 결국 사망설을 보도했던 매체들이 정정 보도를 내놓고 있다. 또 사망설 최초 보도 매체는 해당 기사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라이올라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으로 알려졌다. 거주지 밀라노의 한 병원에 입양해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담당 기자 사무엘 럭허스트는 "맨체스터 시티의 협상 담당자가 병원에 있는 라이올라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럭허스트는 "맨시티 협상 관리인이 라이올라를 방문한 이유는 엘링 홀란드 영입을 논하게 위해서다"라면서 "맨유 역시 홀란드와 비슷한 프로필의 선수를 노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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