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바르사 먹튀에 연봉 제안..."음바페 대체자일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30 13: 53

과연 프랑스 윙어의 대체자는 프랑스 윙어일까.
스페인 '스포르트'의 기자 토니 후안 마르티는 3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FC 바르셀로나의 먹튀인 우스만 뎀벨레에게 막대한 연봉을 제안해서 자유 계약(FA)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바르사 입단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바르사 리그 17경기에 출전해서 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를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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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대다수의 경기를 부상과 여러 가지 사유로 명단 제외 된 것을 생각하면 괄목할 수 있는 성과. 단 그의 계약은 오는 6월 30일 기준으로 종료된다.
바르사는 뎀벨레 재계약을 위해 필사적이다. 하지만 바르사의 재정 문제로 인해서 연봉이나 계약 기간 등에서 이견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노린 팀이 나타났다. 바로 킬리안 음바페가 떠나는 것이 유력한 PSG. 그들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후안 라모스와 리오넬 메시를 동시에 FA로 영입한 바 있다.
마르티는 "PSG는 이미 뎀벨레에게 연봉에 계약금을 포함해서 1700만 유로(약 226억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르사는 계속 뎀벨레의 에이전트와 재계약 제안을 넣고 있다. 선수 본인도 남기를 희망한다"라면서 "뎀벨레는 바르사의 재정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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