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 꿈의 조합 탄생하나..."PSG, 음바페 대체자로 영입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4.30 23: 55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의 조합".
아스날 레전드 폴 머슨은 30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맨유는 지난 29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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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과 결과 모두 챙기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 내내 첼시에 압도당했다. 단편적으로 슈팅개수에서 6-21로 크게 뒤처졌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잇단 선방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엄청난 결정력이 아니었다면, 꼼짝없이 무릎 꿇었을 경기였다. 
경기 후 다시 한 번 맨유에서 호날두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최근 맨유가 넣은 9골 중에 8골이 호날두가 기록한 득점일 정도(1골 프레드).
이런 상황이지만 호날두의 다음 시즌 입지는 불안정하다. 새롭게 부임하는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를 불편하게 생각해서 내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단 이번 시즌 보여주는 퍼포먼스로 인해 여전히 호날두에 대한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머슨은 "호날두는 맨유에서 골을 넣고 셔츠를 팔고 모든 일을 해냈다"라고 입을 열었다.
머슨은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이 호날두를 지키진 않을 것이다. 그가 시장에 나오면 킬리안 음바페가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PSG가 영입해야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다. 거기다 PSG에는 리오넬 메시가 있다"라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선수의 조합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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