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시티에 설욕 노린다' 대구, 선발 라인업 공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30 19: 05

대구FC가 ACL 16강으로 향하는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구FC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6차전 라이언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에 앞서 대구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구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제카가 최전방에 자리하고 안용우-정치인이 공격 2선에 나선다. 라마스-이진용이 중원을 채우고 홍철-황재원이 양쪽 윙백으로 나선다. 김진혁-정태욱-조진우를 비롯해 오승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사진] 대구FC 공식 SNS

대구는 5차전에서 산둥 타이산을 4-0으로 대파하며 조 1위(승점 10점)에 올랐다. 우라와 레즈(승점 10)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맞대결 전적(1승 1무)에서 앞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29일 기자회견을 진행한 알렉산드레 가마(54) 대구 감독은 "아주 중요한 경기다. 부리람에 온 이후로 많은 경기들을 열심히 치러왔고 이번 경기는 16강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경기다. 라이언 시티는 우리 조의 강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고 좋은 결과를 얻겠다"라며 승리를 다짐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구FC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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