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라이언 시티 ACL, 폭우로 경기 중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30 21: 39

대구FC와 라이언 시티의 ACL F조 6차전이 폭우로 중단됐다.
대구FC는 30일 오후 8시(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6차전 라이언 시티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대구는 5차전에서 산둥 타이산을 4-0으로 대파하며 조 1위(승점 10점)에 올랐다. 우라와 레즈(승점 10)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맞대결 전적(1승 1무)에서 앞섰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다. 

[사진] 티빙 올리브 중계화면 캡처

송의영과 이근호가 득점에 성공하며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32분 주심은 양 팀 선수들을 불러 모은 후 공을 챙겨 경기를 중단했다. 이유는 폭우였다. 
후반전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양 팀 선수들은 공이 잘 구르지 않을 정도의 폭우 속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공은 바운드 없이 젖은 그라운드에 멈춰섰다.
결국 주심은 정상적인 경기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고 경기를 중단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티빙 올리브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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