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은 가능할까.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1-2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승점 58점으로 리그 5위인 토트넘이 4위 아스날(승점 60점)을 잡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도 판가름 난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누가 살라의 득점왕 등극을 막을 수 있나?’라는 기사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가 단 네 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누가 살라의 득점왕 등극을 막을 수 있나? 살라가 22골로 선두고 손흥민과 호날두가 17골로 뒤따르고 있다. 살라가 득점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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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경기서 침묵한 손흥민은 득점소식이 뜸하다. 손흥민은 4월 10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뒤 브라이튼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골이 없었다. 토트넘 역시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그 사이 호날두는 최근 4경기서 무려 8골을 몰아치면서 손흥민을 따라잡았다. 아직 호날두와 살라의 차이는 5골이다. 호날두가 지금처럼 꾸준히 폭발한다면 막판 역전가능성도 남아있다.
살라가 득점왕에 오른다면 통산 세 번째 등극으로 현역선수 중 해리 케인과 동률이 된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왕은 4회의 ‘아스날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갖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