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 뮌헨)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FSV 마인츠 05와 맞대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지난달 2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하면서 10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지만, 승점 75점에 머무르며 승점 추가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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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경기 득점에 성공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는 웃을 이유가 있었다. 지난 2019-2020 시즌 RB 라이프치히 소속이던 티모 베르너가 기록한 단일 시즌 원정 최다 골인 17골을 넘어 18번째 원정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0-2로 끌려가던 전반 33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건네준 공을 받아 박스 안에서 부드럽게 돌려놓은 뒤 슈팅으로 연결, 득점에 성공했다.
잔여 경기를 단 2경기 남겨둔 뮌헨은 오는 9일 VfB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홈 경기를, 14일 VfL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에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만약 리그 최종전인 3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레반도프스키가 골망을 흔들 경우, 자신의 단일 시즌 원정 최다 득점 기록을 늘릴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를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뮌헨의 주포로 활약한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34골을 넣으며 10회 연속 리그 우승을 직접 이끌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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