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호날두, 텐 하흐 피해 '레알' 복귀하나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2.05.01 11: 4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한국시간) “맨유 차기 감독 에릭 텐 하흐(52) 체제의 불확실성 속에 호날두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레알로 ‘충격' 복귀할 수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직전 이탈리아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 맨유로 복귀했다. 과거 호날두는 2003–2009년 맨유 주축 선수로 활약,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당시 모든 대회 합산해 328경기에 나서 141골 71도움 성적표를 남겼다.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복귀 후 맨유 내에서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지만 호날두는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 출장, 17골 3도움, 맹활약 중이다.
하지만 그가 다음 시즌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단 소식이 나왔다.
2009년 맨유를 벗어나 새 둥지를 틀었던 레알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호날두는 2009-2018년까지 레알에서 뛰었다. 그 기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438경기에 출장, 450골 132도움 대기록을 남겼다.
‘미러’는 “올 시즌 맨유에서 호날두가 보여준 활약은 앞으로 라리가에서도 골 활약을 보여줄 수 있단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텐 하흐가 새 감독이 될 맨유에서 호날두가 여전히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그의 레알 복귀 가능성을 던졌다.
텐 하흐 감독은 젊은 자원으로 맨유를 완전히 탈바꿈하고 싶어 한다. 이는 곧 호날두의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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