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에이전트의 죽음에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지병으로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올라는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엘링 홀란드 등을 거느린 슈퍼에이전트로 유명했다.
라이올라의 최근 작품은 ‘괴물공격수’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행이다.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를 주는 계약에 합의하고 공식계약을 남겨뒀다.

빅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해준 홀란드도 라이올라의 사망에 애도를 했다. 홀란드는 1일 자신의 SNS에 라이올라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최고!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도 “슬픈 소식을 들었다”, “홀란드가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