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클롭 따라 PL에 남는다..."2025년까지 재계약 긍정적" (英 매체)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01 13: 28

펩 과르디올라(5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당분간 위르겐 클롭(54) 리버풀 감독과 프리미어리그 패권 다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1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구단과 2025년까지 동행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와 계약 기간을 약 1년 남겨둔 현재 맨시티와 계약을 2년 연장, 2025년까지 구단을 이끄는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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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과르디올라는 과거 그의 계약 기간이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방어와 최초의 유럽 대항전 우승을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연장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구단 내부 발표는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는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2017-2018, 2018-2019, 2020-2021)을 포함해 총 10개의 타이틀을 들어 올렸다.
매체는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선수들에게 감동하고 흥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1세의 스타 엘링 홀란드가 다음 시즌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과르디올라는 홀란드를 핵심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구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리버풀과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을 이어가는 맨시티는 1일 새벽 리즈 유나이티드를 4-0으로 대파하며 승점 83점을 기록, 잠시 리버풀(82점)에 내줬던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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