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코 비 안 맞겠는데?’
싱글벙글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는 감독의 헤어 스타일에 팬들은 더 주목했다.
카메론 캠벨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 18세 이하(U18) 팀은 지난 27일 스코틀랜드 FA 유스컵 결승에서 하츠를 2-1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사진] 데일리 스타 홈페이지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01/202205011355775487_626e136f65236.png)
선수단과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캠벨 감독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은 선수들에게 엄청난 경험이다. 진정으로 감사하다.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활약했던 선수들이 앞으로 레인저스 1군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소원했다.
한데 팬들은 소감보다 ‘이것’에 주목하며 폭소했다. 바로 캠벨 감독의 헤어스타일이다.
캠벨 감독은 이 대회에 집중하느라 머리를 자르지 못했는데, 그로 인해 마치 캡이 짧은 모자를 쓴 듯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우승 인터뷰에 나섰다. 귀 위 옆라인의 머리 길이는 짧아 독특함은 배가 됐다.
이를 본 한 팬은 ‘100번 정도 봤는데 도대체 저 스타일을 어떻게 한 걸까?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감탄했다.
또 다른 팬은 ‘와, 완전 머리숱 많다. 부럽다. 나는 16살 때부터 탈모가 오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건넸다.
‘모자인 줄 알았다’, ‘헤어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내가 늙은 건가?’ 등의 반응도 나왔다. /jinju217@osen.co.kr
![[사진]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01/202205011355775487_626e13733deb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