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24, 71위 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권순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세계랭킹 420위 상쥔청(중국)에 2-1(5-7 6-3 6-4) 역전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서브게임을 놓치며 추격을 허용해 1세트를 헌납했지만, 2세트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세트 집중력을 발휘한 권순우는 접전 승부 끝에 서브게임을 지켜내며 예선 2회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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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예선 2회전에서 세계랭킹 45위 위고 욍베르(프랑스, 45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019년 영국에서 열린 일클리 챌린저 대회에서 권순우는 욍베르에게 0-2(2-6 5-7) 패배를 당한 권순우는 투어 대회에서 처음 맞붙는 이 경기를 통해 설욕을 노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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