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완패에도 '최상위급' 평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1 16: 25

 황희찬(울버햄튼)이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브라이튼전에 풀타임 뛰었지만 팀의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황희찬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기록인 드리블 4차례 성공은 물론 플레이메이커의 역할을 하며 동료들에게 볼 연결과 슈팅 기회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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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는 최전방에서 황희찬 특유의 강한 압박을 펼치고, 후반에는 측면 윙어로 포지션을 바꿔 부지런히 뛰었지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후 패배에도 불구하고 황희찬은 대부분 영국 언론사로부터 평점 5-6점. 팀내 최상위급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인터넷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의 활약에 ‘황희찬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압박으로 찬스를 만들어 냈다.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점 6.74점을 매겼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매체인 ‘90min’은 황희찬에게 파비우 실바보다 2점 높은 5점을, 스카이스포츠도 6점을 그리고 스파스코어는 7.1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은 3연패 후 15승4무15패, 승점 49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한편 골 갈증을 풀지 못하고 있는 울버햄튼은 7일 팀 첼시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선두 맨체스터 시티, 15일 20위 노리치 시티, 23일 2위 리버풀을 차례로 상대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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