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수, 괴산장사씨름대회서 통산 11번째 장사…올해 2관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1 16: 28

 노범수(울주군청)가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괴산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장사(태백 10회·금강 1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노범수는 1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오흥민(42·부산갈매기)을 3-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올해 3월 거제대회 태백급 우승을 차지한 노범수는 이로써 올해 2관왕을 달성하며 개인 통산 11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8강에서 장현진(제주특별자치도청)을 2-0으로 꺾은 그는 강력한 우승 후보 윤필재(의성군청)와 만난 4강에서도 2-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결승에서도 기세는 이어졌다.
첫판과 두 번째판 들배지기를 연이어 성공시킨 노범수는 세 번째 판에서 오흥민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네 번째 판 잡채기로 상대를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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