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최용수 감독이 최고 공격수로 선정됏다.
일본 풋볼채널은 1일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 랭킹"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제프의 최고 외국인 선수로 최용수 감독을 선정했다.
풋볼채널은 최용수 감독에 이어 네나드 마스클로바(2위, 몬테네그로), 3위 프랑크 오르데네비츠(독일) 등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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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에서 3년간 활약한 최용수 감독은 J리그 73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낳은 최강 공격수"라면서 "한국 대표팀 공격수였던 최용수는 2001년 처음 데뷔한 후 맹활약을 펼쳤다. 또 그 해 최용수 감독은 26경기서 21골을 넣으며 득점 2위에 올랐다. 또 제프는 3위에 올랐는데 최용수가 큰 활약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 풋볼채넣은 "최용수 감독은 2002년 16골, 2003년 17골 등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골을 터뜨리며 골잡이로서 높은 능력을 선보였다"며 "2004년 교토 퍼플 상가, 2005년 주빌로 이와타에서 뛴 뒤 한국으로 돌아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전했다.
최용수 감독이 활약할 때 제프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최 감독은 J리그 뿐만 아니라 3년 동안 제프에서 컵대회 포함 88경기 63골을 기록했다.
한편 최용수 감독은 서울에서 은퇴한 뒤 2011년 서울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서울 감독으로 아시아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