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에서 김범수가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 축가 비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TV 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내일은 국민가수’ 준우승한 김동현이 출연했다. 그는 아직 월세살이 중이라고. 그는 “작은 원룸에서 이사오니 아무것도 없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자취 10년차라며 ‘내일은 국민가수’ 막내라인 김희석과 박장현, 손진욱을 소개,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김동현은 가요계 대선배 김범수와 다시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병찬도 합류 , 구 마스터 김범수가 칭찬을 많이해줬다고. 이들은 “김범수가 근성을 깨워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어 김범수는 둘만 부른 이유에 대해 “나의 투픽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오직 너만’을 현빈과 손예진 커플 결혼 축가로 불러줬다는 김범수. 축가 배경에 대해 김동현이 있다고 했다. 김범수는“드라마 OST 주인공이 현빈, 축가제의를 받고 한참 고민하던 중 동현이 부르는 장면을 보고 축가로 써도 되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다”며 “가사를 내가 슬프게 표현했다면 나보다 더 감성을 실려 잘 불렀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에 김동현은 “심사평을 좋게해주셔셨다. 근데 이 해석이 아니었나 싶더라, 곡을 더 깊이있게 몰랐나 싶었다”며 멋쩍은 마음을 전했고 김범수는 “여기에 겸손함까지 있어 좋다좋아”라며 뿌듯해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