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6] 中 초강세...'힘빠진' 젠지, 4위로 밀려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5.01 23: 18

중국 팀들의 초강세가 이어졌다. 3일차는 다섯 번의 경기서 치킨을 모두 쓸어담았다. 힘이 빠진 젠지는 중간 순위서 4위로 밀려났다. 
젠지는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6’ 아시아 3일차 경기서 28점(17킬)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종합 순위서 4위로 주저앉았다. 첫 날을 선두로 끝냈던 젠지는 2일차 2위, 3일차 4위로 점점 더 힘이 빠진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반면 2일차에서 네 번의 치킨을 몰아잡았던 중국 팀들은 3일차에서는 다섯 번의 치킨을 모두 움켜쥐면서 1위부터 3위까지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2일차 선두였던 타이루는 3일차 첫 경기 치킨을 시작으로 무려 56점을 추가하면서 147점(91킬)로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젠지는 첫 경기였던 매치11부터 강점인 운영 능력을 살리지 못했다. 네 번째 자기장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했던 젠지는 능선을 돌고 자기장 안에 들어가는 순간 4AM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아쉽게 초반에 3번째로 전장에서 이탈했다. 
젠지의 고전은 두 번째 경기인 매치12에서도 계속됐다. 홀로 남았던 '이노닉스' 나희주가 분전하면서 2킬을 올렸지만 다섯 번째 자기장에서 탈락하면서 중간 순위에서도 2위 자리를 주푸에 내주고 말았다. 
젠지는 세 번째 경기였던 매치13서 타이루와 치킨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타이루에 치킨을 내줬던 젠지는 3위에서도 4위로 밀려났다. 
미라마로 전장이 달라진 매치14에서는 이동 중 GEX의 급습에 몰살 당하면서 0점이라는 참담한 기록으로 전장에서 아웃됐다. 
마지막 경기인 매치15에서 뉴해피 17게이밍과 치킨 삼파전을 벌였던 젠지는 후방에서 접근하는 자기장을 피해 움직이다가 힘싸움에서 패배, 라운드 순위 3위로 매치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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