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설' 차범근 넘고 시즌 최다 18골 기록 달성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1 23: 20

손흥민이 '전설' 차범근을 넘고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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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 위고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레스터 시티의 강한 압박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부담이 컸던 토트넘은 전반 22분 손흥민과 케인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침착하게 득점, 토트넘이 1-0으로 앞섰다. 
손흥민은 이날 어시스트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브렌트포드전 이후 3경기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토트넘은 추가 득점을 터트리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전반 33분에는 케인이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후반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손흥민은 쿨루셉스키가 연결한 패스를 문전에서 감각적인 왼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포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또 차범근이 1985-1986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할 때 기록한 한 시즌 최다골인 17골을 넘어섰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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