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쌍꺼풀 수술.." 싸이, 잊지 못할 러브콜→김준호는 진짜 안검하수 수술 깜짝 (ft.♥김지민)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5.02 00: 49

‘미우새’에서 싸이가 쌍꺼풀 수술 제의를 받은 일화를 전한 가운데 김준호는 실제로 안검하수 수술 후 근황을 전해 빅웃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이날 스페셜 MC로 싸이가 출연했다. 토니안 모친은 “100일된 아기같아, 가슴이 두근대는 슈퍼스타”라며 “참 매력있다”며 반겼다.
5년만에 9집으로 컴백한 싸이. 이번 앨범이 ‘싸다9’라며 ,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란 뜻이 담겼다고 했다.타이틀곡 ‘댓댓(That That)’이라고. 서장훈은 “스케일이 어마어마 블록버스터급”이라고 인정했다.

또 연예기획사 사장으로 활동 중인 싸이. 소속사 제시가 싸이에 대해 간섭이 심해 피곤한 존재라고 앨범 준비하며 많이 싸운다고 했다고 하자 그는 “제시랑 특히 많이 싸운다 현아랑도 그렇다”며 웃음 지었다.
신동엽은 ‘강남스타일’ 전후 아이들로부터 인지도가 달라졌는지 물었다. 싸이는 “많이 달라졌다강남스타일 때 초등학생들이 정말 많이보고 따라해 초통령 등극할 정도로 인지도가 올라갔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 전엔 퇴폐미로 올랐는데?”라고 장난치자, 싸이는 “그 정도 아니었는데 강남스타일’ 이후 초등학생들과 부모님 눈치가 보여, 브레이크가 걸린다”며 더욱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싸이는 쌍거풀 수술 할 뻔했다고 언급, 유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싸이는 “PC통신에 자작곡을 올려 20대 초 자작곡 듣고 기획사에서 데뷔하자고 러브콜을 받았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싸이는 “내 얼굴 보기 전이었다, 목소리는 중저음이다보니 본인들이 추정했던 얼굴이 있었나보다, 회사에서 비행기표가지 보내줬다”며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다고 했다.
하지만 막상 만난 후 태도가 바뀐 듯 싸이는 “날 맞아준 매니저들도 적잖이 놀라 사장이 첫 마디 잊을 수 없다. ‘야 이게 뭐야?  아니잖아’ 라고 했다, 심지어 날 가운데 앉혀놓고 긴급회의 소집했다”며 그게 쌍꺼풀 수술이었다고 했다. 회사에서 첫 미팅에 쌍꺼풀 수술 얘기가 오고갔던 잊지 못할 일화를 전했다.
이날 김종민 집에 조카가 친구와 함께 놀러왔다. 엄마가 산수를 가르치라고 했다며 안 하면 혼난다고 . 이때, 김준호가 방문했고 이들을 만났다 게다가 김준호는 김종민의 조카들에게 인지도 굴욕을 당하며 당황, 자연스럽게 자신의 여자친구 김지민 사진을 꺼내며 자랑했다. 아이들은 "예쁘다"고 감탄해 김준호를 뿌듯하게 했다.
분위기를 몰아, 김준호는 자신의 볼에 김지민의 사진을 갖다대며 "어울리지?"라 물었으나 아이들은 멈칫하더니 "안 어울리는데요"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2세는 김지민을 닮았으면 좋겠다며 김준호는 "나 닮으면 안 된다. 나 닮으면 쓰레기다"고 답해 또 한번 빅웃음을 안겼다. 특히 아들과 딸 중에서 고르라고 하자 김준호는 “나는 예전에 딸을 낳기 싫다고 말한 적 있다. 지민이 너보다 안 예쁠 것 같아서..."라며 닭살 멘트를 던져 소스라치게 했다.
박군은 이상민과 함께 자신이 살던 곳 옥탑방에 화분 600개 심을 예정이라고 했다. 하나 당 6천 송이 되는 것이라고. 이상민은 화분 째 하트를 만드는 건 어떨지 제안했으나 박군은 “프러포즈 장미 꽃 한송이로 했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아,예비신부는 서운하지 않다고 했는데 친구들한테 엄청 혼나, 그렇게 하면 안 된다더라”며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렇게 옥탑방 프러포즈를 준비하게 된 박군은 “하트 모양 안에 꽃을 더 심으려한다”며 프러포즈 준비를 시작했다.
한편,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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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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