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짧은 기간 6경기 펼친 선수들 고생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2 02: 04

"짧은 기간 6경기 펼친 선수들 고생했다". 
전북 현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서 요코하마(일본)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전북은 이날 무승부로 3승 3무를 기록, 무패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했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우선 베트남에서 진행된 조별예선 경기를 밤늦은 시간 열심히 응원해 준 전북 현대 팬분들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이곳에 오며 이루고자 한 목표를 달성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짧은 기간 동안 6경기를 치르며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날씨와 환경, 음식 등으로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큰 이상 없이 한국에 돌아갈 수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16강에 오른 K리그 구단이 전북과 대구FC인데, 공교롭게 두 팀이 맞대결을 벌인다. 8월에 16강 단판 승부가 예정돼 있다. 
대구와 맞대결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대구는 K리그 팀이라 서로 잘 알기에 준비를 잘하겠다. 16강이 어디에서 열릴지 아직 모르지만 주어진 환경에 적응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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