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의 독설, "바르사 팬인데 루카쿠 영입하면 절대 안 본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5.02 12: 10

"패스 축구하는 팀에서 루카쿠가 적응 할 수 있겠냐".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카사노는 첼시의 로멜로 루카쿠에 대한 독설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리그 MVP에 올랐던 루카쿠의 처지가 처량하다. 그는 많은 기대를 사고 친정팀 첼시로 컴백했으나 기대 이하의 경기력에 그치고 있다.

심지어 루카쿠는 단 한 시즌만에 다시 이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줬다. 그는 첼시 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나타내곤 했다.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바르사가 루카쿠의 영입을 고려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러한 루머에 대해 카사노는 절대 하면 안되는 영입이라고 주장했다.
카사노는 "나는 바르사의 축구 철학을 매우 존경하고 팬이다. 하지만 만약 그들이 루카쿠와 계약하면 다시는 그들의 경기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카쿠에 대해 카사노는 "아무런 경쟁자가 없는 첼시에서도 부진하다. 그는 경기 당 3번의 패스를 하는 것도 힘들어 한다"고 혹평했다.
이어 "바르사는 골을 만들기 전에 평균 55번의 패스를 기록했다. 이런 패스 축구에 루카쿠가 적응을 할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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