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FA 한엄지 영입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5.02 12: 29

  2021~22시즌 창단 첫 플레이 오프 진출이라는 성적을 거둔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이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최근 하와이 포상휴가를 다녀온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은 한엄지(24세, 180cm, 포워드)와 계약기간 4년, 연봉 총액 1억 8천만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25일에 원 소속팀인 신한은행과의 1차 협상 결렬로 2차 협상기간을 갖게 된 FA 한엄지 선수는 “고향인 경남 사천시와 근거리에 연고지가 위치해 있고, ‘자율속의 규칙’ 이라는 박정은 감독의 선수 지도 이념 또한 본인의 농구철학과 일치하여 BNK 썸 농구단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엄지는 삼천포 여고 출신으로, 2017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 에스버드 농구단에 지명되었으며, 청소년 국가대표와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BNK 썸 33번으로 활약할 한엄지 선수는 BNK 썸 농구단의 휴가종료인 5월 29일에 팀에 합류하여 다음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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