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인턴기자] 수원 삼성 이한도(28)가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4월 MVP를 수상했다.
수원은 2일 "수비라인의 한 축으로서 선발 출전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한도 선수가 수원 삼성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4월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한도는 4월 21일부터 4월 25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293표 중 41%(121표)의 지지를 얻어 올 시즌 4월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의 주인공에 올랐다.
![[사진]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02/202205021213772829_626f4f9940702.jpg)
2022시즌 수원 유니폼을 새로 입은 이한도는 리그 9경기 중 6경기에 출전하며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특히 8라운드 전북전과 9라운드 서울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하여 팀을 헌신적으로 이끌었다.
상을 받은 이한도는 “꼭 받아보고 싶었던 상이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더 열심히 하라고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매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finekosh@osen.co.kr
[사진] 수원삼성블루윙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