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와 작별' 신한은행, FA 구슬과 3년 1억6천만원 계약[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5.02 19: 27

김단비(32)와 작별한 WKBL 인천 신한은행이 구슬(28)을 영입, 재정비에 나섰다.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구단주 진옥동)은 2일 FA 구슬 선수와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 6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구슬은 수원여자고등학교 출신이다. 2013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BNK썸 여자농구단의 전신인 KDB생명 위너스에 지명된 구슬은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을 거쳐 신한은행에 합류하게 됐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또 구슬은 청소년 국가대표를 거쳤으며 2017-18시즌 올스타전 MVP와 2020-21시즌 정규리그 식스우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슬은 지난 시즌 두 경기만에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하지만 착실히 재활하며 22-23시즌을 준비해 온 구슬은 오는 29일 팀에 합류해 신한은행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앞서 신한은행은 에이스 김단비와 헤어졌다. 김단비는 4년, 연봉 총액 4억 5000만 원에 우리은행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한엄지도 BNK 썸과 4년 1억 8000만 원에 계약하며 신한은행과 결별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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