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토트넘 책임진 선수" 전 EPL 선수, 손흥민 극찬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5.02 22: 52

손흥민(30, 토트넘)이 구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나왔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가진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팀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선제 헤더골을 도운 것은 물론 직접 2, 3번째 골을 성공시켜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손흥민은 이날 활약으로 19골을 기록,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기록 중인 22골에 4골차로 다가서며 리그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자 전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조비 맥아너프(41)는 2일 영국 'BBC' 라디오 5 라이브의 '풋볼 데일리' 팟캐스트에 출연,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을 책임진 선수"라면서 "그들이 무언가를 필요로 할 때 그들이 바라본 사람이다. 손흥민은 확실히 그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맥아너프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지금의 성공을 거둔 것에 대해 "우연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운동량과 격렬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의 업적은 요행이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 대단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는 이 인터뷰를 토대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일 수 있다고 제목을 달았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