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마타 노장 맹활약' 맨유, 브렌드포드에 3-0 승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장들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경기 만에 승리한 맨유는 승점 58로 6위를 유지했다. 4위 아스널과는 승점 5점 차이.

맨유는 전반 9분 엘랑가가 내준 패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브렌드포드도 바로 반격에 나서 맹공을 퍼부었다.

맨유는 노장들의 활약이 빛났다. 최전방의 호날두와 마타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33분 마타와 호날두가 원투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진을 교란한 이후 때린 것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좋은 호흡을 보여준 두 선수는 전반 44분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마타가 밀어준 패스에 맞춰 호날두가 득점을 올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무산됐다. 

전반은 그대로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도 치열했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페널티키(PK)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갔다.

맨유는 후반 26분 텔레스가 올린 코너킥을 바란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쐐기골을 터트렸다. 점수차를 벌린 맨유는 그대로 경기를 3-0으로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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