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완치불가 심장병 고백 “헌혈 못해”(‘관종언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05.03 09: 12

가수 이지혜가 심장질환으로 헌혈을 하지 못하는 걸 알았다.
지난 2일 이지혜 유튜브 개인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큰태리의 갑작스런 사과문... 헌혈 브이로그였던 영상.avi’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관심이들 까까꿍! 오늘은 큰태리랑 헌혈하러 코엑스에 갔는데.. 저도 못하고.. 큰태리도 몇 번이나 시도했는데 결국 못했네요. 아니 진짜 창피해서 어디 말 할 수도 없어요. 건강관리 잘해서 다음엔 꼭 성공할게요. 관심이 여러분들도 혹시 헌혈하러 가신다면 인터넷으로 사전문진하고 가시길 추천드려요!!”라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지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기사를 접하고 남편 문재완과 헌혈을 하러 나섰다.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기 전 이지혜는 문진표를 작성했다. 그는는 “약물복용과 심장질환에 체크를 했다. 그냥 하고 싶다고 와서 피를 바로 뽑는 게 아니었다”고 했다.
이지혜가 상담을 받으려고 혈압을 측정했는데 “출산하고 6개월 이후에 헌혈할 수 있고 심장질환이 있으면 헌혈을 하면 안 된다. 헌혈하고 심장쪽에 부담을 줘서 몸상태가 어떻게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심장 쪽에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헌혈하면 안된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이지혜는 헌혈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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