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의 영 국적 편애, "SON 아닌 포든이 살라랑 올해의 선수 경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5.03 23: 55

"8골 5도움이지만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피터 크라우치는 모하메드 살라의 PFA 올해의 선수 경쟁자로 필 포든을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PFA 올해의 선수로는 살라가 유력하다. 그는 이번 시즌 22골 13도움으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며 종횡무진 맹활약하고 있다. 개인 스탯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리버풀도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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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리버풀 등에서 활약했던 크라우치는 PFA 올해의 선수 선정 기준에 대해서 '팀 성적'을 중요시한다는 견해를 밝혓다.
크라우치는 살라의 경쟁자는 우승 경쟁팀인 맨시티에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PFA 올해의 선수에 팀 성적을 중요시한다면서 다소 황당한 후보를 언급했다.
바로 포든. 맨시티 유스 출신의 그는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게임 내 영향력에서는 살라에 밀리는 모습. 심지어 같은 팀인 케빈 데 브라위너보다도 딸린다는 평가다.
포든은 리그 25경기에서 8골 5도움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이지만 크라우치는 포든이 살라와 PFA 올해의 선수를 두고 다툴 것이라는 견지를 이어갔다.
한편 손흥민은 19골 7도움으로 살라에 이어 PL 리그 공격 포인트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심지어 그는 PK 제외 공격 포인트에서는 1위로 올라선다.
이런 상황에서도 크라우치는 "맨시티가 PL 우승을 한다면 올해의 선수는 포든이나 브라위너다. 나는 포든이 꾸준했기 때문에 그를 택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팬은 "나도 맨시티 팬이고  포든이 잘하는 것은 안다. 그래도 8골 밖에 못 넣은 선수가 올해의 선수라니 너무 과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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