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WSG워너비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MBC는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3주 연속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V화제성 분석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놀면 뭐하니?’가 4월 4주차 토요일 비드라마 부문에서 21.7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WSG워너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상승하며 비드라마 전체 3위, 동영상 화제성 1위를 기록한 것이다. ‘놀면 뭐하니?’는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에서도 부동의 토요일 예능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최정상을 지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이 이어진 가운데 3사 대표들의 귀를 사로잡은 실력자들이 대거 등장했다. ‘돌고래 고음’으로 청음회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나문희의 무대에 “메인보컬 찾았다” 등 대표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또한 아쉽게 탈락한 김연자, 김아랑, 신봉선의 정체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방송에서는 두 번째 보류자 면접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다. 예고 영상에서 노래 실력은 물론 유쾌한 입담과 매력을 뽐내는 전지현 등의 모습이 공개되며 ‘WSG워너비’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MBC는 대표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이 4월 4주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며 비드라마 부문 방송사 순위 1위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2년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2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지난 2일 발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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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