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길우와 이상희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MC(사회자)로 선정됐다.
3일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작품에 출연한 강길우, 이상희를 폐막식 사회로 모시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목)에 개막해 오는 7일(토) 폐막을 앞둔 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강길우, 이상희와 특히나 인연이 깊다.
먼저 강길우는 '한강에게'(2018)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전주국제영화제에 5년째 참석하고 있으며 올해도 코리안시네마 '여섯 개의 밤'(2021)에 출연했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희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2022), '소년심판'(2022)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 사람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 작품인 '정말 먼 곳'(2021)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폐막식은 7일(토) 오후 5시 30분 전주돔에서 진행되며 이날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각 부문별 수상(자)작 소개 및 수상자 인터뷰,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폐막 선언과 공연, 폐막작 소개의 순서로 진행된다. 폐막작은 에리크 그라벨 감독의 '풀타임'. 이 영화는 출산과 양육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 근로자 쥘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달 7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리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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