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뷰티사업가 김준희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연하남편과 저녁 데이트를 즐겼다.
3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달전에 예약했던 레스토랑은 업무가 안끝나 취소하고 8시가 되어서야 일을 마친 우리는 자리가 남아있는 레스토랑을 찾아 다행히 저녁식사는 할수 있게 되었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전날 결혼 2주년을 맞은 김준희는 스토리를 통해 "너의 여자가 된지 2년"이라며 웨딩 사진을 업로드하는가 하면, "오늘을 열심히 보내고 저녁에 같이 멋진 곳에서 저녁을 먹을생각 하면서 버텨내고 있어요"라며 기쁨과 설렘을 드러냈던 바 있다.
하지만 갑작스레 업무에 차질이 생기면서 결혼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달 전부터 예약해둔 레스토랑에서 즐길 예정이었던 저녁 약속이 무산되는 상황에 처했다.
당시 김준희는 "하.. 너무 기쁜날 이런 사고가 터지다니…. ㅠㅠ 으아아아아아아"라고 절규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늦게나마 다른 레스토랑에서 남편과 둘만의 데이트를 즐길 수 있었던 것. 이에 김준희는 "그곳이 어디든 우리둘이라면!"이라며 "우리의 2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준희는 지난 2020년 5월,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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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준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