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라수마나라' 지창욱 "출연 이유? 윤아이·나일등 내 얘기 같았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5.03 11: 48

지창욱이 '안나라수마나라'에 출연한 이유를 공개했다. 
3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김성윤 감독 등이 참석했다.
지창욱은 극 중 꿈을 잊은 채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잊고 지냈던 꿈을 찾아주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을 연기했다. 마법 같은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리을은 원작 마니아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창욱이 어떻게 표현할 지 궁금해지고 있다.

지창욱은 "재작년에 처음 대본을 받고 감독님과 첫 미팅을 했다. 나한테는 복합적으로 아이와 일등이가 내 얘기 같았다"며 "그리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닐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와 일등이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끌렸다. 그 안에 나오는 리을이 캐릭터도 흥미로웠다"며 "감독님과 미팅 했을 때 '메시지 전달을 명확하게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 믿음에 선택했다"며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는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이 나타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다. 오는 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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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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