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랑 '설강화' 얼마나 좋았길래..정해인, 아직도 하트 난무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5.03 15: 15

배우 정해인이 ‘설강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놓지 못하고 있다.
정해인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설강화’ 현수막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대형 블루 꽃다발을 들고 조각 같은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하트 이모티콘까지 더해 아낌없는 애정을 쏟아냈다.
올해 초 전파를 탄 JTBC 드라마 ‘설강화’는 1987년 대선 정국을 배경으로 정치적 음모와 첩보전, 그 와중에 꽃핀 로맨스를 그렸다. 정해인은 남파공작원 수호 역을 맡아 여대생 영로 역의 블랙핑크 지수와 러브라인을 펼쳤다.

하지만 이 작품은 방송 전부터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 뼈아픈 민주화운동 역사를 왜곡하는 스토리 전개 및 인물 설정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정해인은 대선 공작을 위해 남파됐지만 임무를 수행하며 국가의 신념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인물 수호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스토리 전체 서사를 담당한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영로와의 멜로에서도 중심을 잡으며 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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