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이 방문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맛집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송강이 줄서서 먹은 것으로 알려진 닭갈비 맛집에 대한 정보가 확산됐다. 당시 해당 음식점의 리뷰에는 "마스크 쓰고 기다리는 사람 송강인듯", "잠실 놀러와서 송강을 보다니..", "에어컨 앞 좌석에서 송강 본듯" 등 송강의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리뷰 내용이 확산되자 팬들은 "얼마나 대단한 맛집이길래"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뿐만아니라 송강이 줄서서 기다린 맛집이라는 이유로 해당 음식점을 찾는 방문객도 더욱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충격적인 반전이 공개됐다. 한 팬은 지난달 송강의 팬카페에 "배우님도 기다려서 드신다는 송XX(음식점 이름) 요즘엔 못가셨죠? 배우님땜에 거기 인기 엄청 많아졌어요. 줄이 더 길어졌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자 송강은 해당 게시글에 "아... 근데 저 거기 진짜 한번도 안갔었는데.... 어딘지도 잘 몰라요...ㅠ 하지만 맛있다면 가볼게요"라고 답글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팬은 화제가 됐던 '송강 목격담' 리뷰를 캡처해 올리며 "이거이거 몰라요???? 티비에도 나왔는데!!!!"라고 되물었고, 송강은 "응??? 제가 저기 언제갔었죠? 저 맞아요??"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송강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라고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을 접하고는 "이렇게 된거... 가야되겠군..."이라고 답했다.
단순한 루머인지 송강을 닮은 다른 인물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인지, 상상도 못한 반전에 팬들은 "어디서부터 잘못된거냐"며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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