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3일 밤 헝가리와 첫 경기 나선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03 18: 00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서 헝가리와 맞붙는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스하키 남자 국가대표팀이 3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헝가리와 2022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그룹 A에서 첫 경기를 치룬다"라고 전했다.
4년만에 탑 디비전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팀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1주일간 적응 훈련과 연습경기를 마친 뒤 1일 격전지인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 입성했다.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우리 대표팀은 4년전 2017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1차례 탑 디비전에 진출한 바 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내년 미국 캐나다와 핀란드 등 아이스하키 최강국들이 속한 세계선수권 탑 디비전에 진출하게 된다.
대표팀은 슬로베니아 루블라냐에 위치한 티볼리 아레나에서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30분 헝가리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일 오후 10시 30분 루마니아, 6일 오후 10시 30분 리투아니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9일 오전 2시에 개최지인 슬로베니아와 맞붙으며 탑 디비전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있다.
대표팀 경기는 국제연맹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