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장동민이 장모의 사랑에 감동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딸도둑들’에서는 장동민의 처갓집 나들이가 공개됐다.
장모는 사위에 대해 "사위는 유학 갔다 온 아들이 돌아온 느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처가댁에 온 장동민 "6월에 보물이가 나온다. 장모님이 여러가지 준비해주신다고 해서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장동민 "요리만 빼고 모든 집안 살림은 아버님이 다 하신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어다. 장모는 사위에게 처음으로 귀한 오골계 백숙을 만들어줬고, "70대 노인이 이 보양식을 먹고 득남했대. 우리 사위도 보물이 낳고 아들 하나 더 낳아야지"라고 했다.
장동민은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폭풍 흡입했고, 장모는 "아유~ 저렇게 리액션이 좋다"며 기뻐했다. 이때 장인은 "솔직히 얘기하면 저번에 자네가 끓여 준 해신탕이 더 맛있다"며 나쁜 리액션을 선보였고, 장모는 "사위가 맛있다고 하면 난 됐다"며 "사람은 짓이 예뻐야 하는데, 우리 사위는 참 짓이 예쁘다. 아버님은 연세 드시더니 조금 짓이 밉다"고 흉을 봐 웃음을 안겼다.
장모는 장동민에게 음식까지 먹여주면서 사위를 챙겼고, 장동민은 "항상 서운했던 걸 내가 오면 다 말씀하신다"며 웃었다. 장모는 앞으로 태어날 보물이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왔다. 장동민은 “어른이 되고 새로운 분한테 사랑을 받아보는 게 처음이다”라며 감동을 하기도.
장동민은 “안 그래도 베이비페어를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 이 근처에서 한다고 하는데 가보자”라며 장인, 장모와 함께 베이비페어 관람에 나섰다. 장모와 붙어다니는 사위를 보고 장인은 서운한 기색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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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딸도둑들'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