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난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04 07: 00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손흥민(30,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5분과 34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멀티 골을 작성했다. 또한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견인한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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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퍼스 웹'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가능한 한 빠르게 득점하는 것이 항상 중요하다. 특히 홈에서는 말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기록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왔고 정말 열심히 훈련랬다. 우리는 훈련에서 몇 가지 상황을 정해놓고 연습했고 연습한 대로 득점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챔피언스리그에 관해 이야기했다. 지난 경기 승리로 승점 61점이 된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아스날(63점)에 이어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를 남겨둔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손흥민은 "우리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싶어하며 나도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득점하려 노력할 것이다. 득점왕은 항상 꿈꿔왔던 것이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 골을 넣는 것은 정말 좋지만, 혼자 득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회가 된다면 득점을 노리겠다"라고 말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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