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L 이주의 팀 선정... "살라를 불안하게 하는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4 05: 35

"살라를 불안하게 하는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35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4-3-3 전술로 구성된 이주의 팀은 앨런 시어러가 선정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정됐다.

지난 1일 레스티 시티와 경기서 손흥민은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2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 대승을 이끌었다. 전반 22분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고 후반서는 2골을 몰아쳤다. 이날 2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차범근을 넘고 아시아 최고 선수로 자리 잡았다. 
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결국 그는 BBC 선정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고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상대하기 어려운 존재(unplayable). 손흥민은 세 골에 모두 직접 관여했다. 두 번의 훌륭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그는 골든 부츠 경주에 있어 살라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방에 손흥민이 있었다면, 후방은 로메로가 단단히 지켜냈다. 로메로는 레스터전에서 경합 성공 2회, 태클 성공 3회, 클리어링 5회, 인터셉트 3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했으며 손흥민의 득점 장면에 있어 두 번의 태클로 시발점을 맡았다. 시어러는 "로메로는 토트넘 쪽으로 흐름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10bird@osen.co.kr
[사진] 프리미어리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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