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을 모두 사용해 득점하는 능력은 손흥민(30,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1-22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3-1로 제압했다. 손흥민이 2골, 1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시즌 19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차범근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 선수 유럽5대리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손흥민은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22골, 리버풀)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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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슬레틱’은 3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 공격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객관적인 수치에서 드러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28경기서 89골, 46도움을 올렸다. 경기당 0.39골을 기록했다. 그 중 오른발로 48골, 왼발로 37골을 뽑아 대등한 비율을 보였다. 다른 선수들이 한쪽발로 득점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양발잡이 손흥민은 돋보인다.
손흥민은 헤더로 4골, 프리킥으로 1골을 기록 중이다. 페널티킥은 단 한 골에 그쳤다. 보통 팀의 주득점원이 페널티킥을 전담해서 차면서 득점기록을 높인다. 손흥민은 순수한 필드골로 대부분의 득점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총 489개의 슈팅 중 유효슈팅이 222개로 골문 안쪽으로 차는 정확도가 45%에 달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