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나의 과거? 못 보겠다…타고 나지 않아서 늘 노력” (‘유퀴즈’)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05.05 07: 02

'유 퀴즈 온 더 블럭’ 임영웅이 과거의 모습이 촌스러워 보지 못한다고 밝힌 가운데, 남다른 노력을 언급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가수 임영웅이 출연했다.
홍대가 의미있는 장소라는 임영웅은 “포천에서 상경해 처음으로 자리 잡은 장소다. 그 뒤로 쭉 이 동네에서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했다는 임영웅은 “유산슬로 ‘합정역 5번 출구’를 하셨다. 5번 출구에서 팔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산슬에 대해 임영웅은 “너무 좋다. 덕분에 트로트가 인기를 얻었다”라고 스윗하게 말하기도. 유년시절부터 가수를 꿈 꿨다는 임영웅은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노래를 한다고 해줘서 가수가 하고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지역 가요제를 많이 나갔다. 그 때 당시에는 ‘내 나이가 어때서’가 인기가 많았다. 그런 곡을 젊은 사람이 무대에서 하면 어른들이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말하기도.
임영웅이 “제가 포천 출신인데, 전국노래자랑이 포천에서 열린 적이 있었다. 친구가 알려줘서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열리는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임영웅은 “총 20여회에 공연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연습을 많이 한다는 얘기에 임영웅은 “예전부터 부족한 면을 보완하려고 했다. 타고나지 않은 것들이 많기 때문에 테크닉적으로 희열을 주기보단 노래할 때 사람들이랑 대화를 할 수 있는 스킬을 키워보자 했다. 그 후로 조금씩 말하듯이 노래하는 연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그냥 되게 좋다. 노래할 떄. 테크닉적인 것 뿐만 아니라 내가 공감하면서 표현을 하고 있는가. 생각이 많다”라고 말했다. 예전에 모습을 어떻게 보냐는 말에 임영웅은 “못 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그대 녹음하는 게 다 그렇다. 너무 촌스러운 느낌이다. ‘멋있다’라고 생각하고 올렸는데 지금 보면 촌스럽다”라고 말하기도. 
바깥에 나가기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임영웅은 “최대한 편하게 밖에 나가려는 편이다. 사람들이랑도 자주 어울리고 소통을 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