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에 속한 일본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승을 할 수 있을까.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 또는 뉴질랜드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우승후보 독일, 스페인과 한 조에 속한 일본은 16강 진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일본언론은 애써 희망적인 기사를 내고 있다. 일본축구전문가 요지 겐 씨는 E조 다섯 팀의 전력을 포지션별로 분석했다. 그는 공격진의 경우 독일과 스페인에 B를 주면서 일본을 C로 평가했다. 뉴질랜드는 D, 코스타리카는 E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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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드는 스페인이 S, 독일이 A고 일본은 C로 냉정하게 바라봤다. 그럼에도 뉴질랜드와 코스타리카는 E로 한 수 아래로 평가했다. 골키퍼는 독일(S), 스페인(A), 코스타리카(A), 일본(D), 뉴질랜드(D) 순으로 점수를 매겼다.
일본이 가장 자신하는 포지션은 수비였다. 스페인(A), 독일(B), 일본(C), 코스타리카(E) 뉴질랜드(E)순으로 전력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요지 겐은 “일본이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포지션이 수비다. C로 평가했지만 B를 줘도 이상하지 않다. 일본은 선장 요시다 마야(34, 삼프도리아)와 토미야스 다케히로(24, 아스날)가 버티고 있다. 세계 톱레벨이라도 봐도 될 정도로 높은 수준에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스페인, 독일과 비교하면 일본의 진용은 적어도 독일과 큰 차이가 없다. 독일은 과거 필립 람이나 마츠 훔멜스 같은 절대적인 리더가 없다”며 독일의 전력을 저평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