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PSG)가 ‘축구의 신’에서 내려왔다.
프랑스축구연맹은 4일 ‘2021-22시즌 리그앙 최우수선수 후보선수 5인 명단’을 발표했다. PSG가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지만 PSG 선수 중 킬리안 음바페만 유일하게 최우수선수 후보에 올랐다.
나머지 후보 네 명은 비삼 벤 예데르(모나코), 마틴 테리어(렌), 루카스 파케타(리옹), 드미트리 파예(마르세유)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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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탈락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단 4골에 그친 메시는 16년 만에 최악의 득점기록을 선보였다. 사실상 프로에서 주전자리를 굳힌 뒤 최악의 기록이다.
그래도 메시는 후반기 나아진 경기력을 보이면서 13도움을 올려 체면치레는 했다. PSG에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 워낙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많아 메시가 패스에 더 집중한 영향도 컸다.
올해의 선수는 음바페가 유력하다. 그는 올 시즌 24골, 16도움을 기록하며 PSG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