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머리→단독 찬스' 손흥민, 빌라전 득점 '토트넘 4월의 골'[공식발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5.05 00: 37

손흥민(30, 토트넘)의 골이 구단 '이 달의 골(GOTM, Goal of the Month)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손흥민의 득점이 팬들의 투표에 의해 '4월의 골'로 인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그 경기였던 아스톤 빌라전에서 터뜨린 3개의 골이 모두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발표하며 골 상황이 담긴 동영상까지 첨부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0일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손흥민이 기록한 3골이 모두 '4월의 골' 후보에 올랐으며 그 중 손흥민의 두 번째 득점이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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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1분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케인이 방향만 바꿔 놓는 재치있는 헤딩 패스로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잡았고 어렵지 않게 골 네트를 흔들었다. 
손흥민이 이 달의 골을 차지한 것은 이번 시즌에만 4번째다. 작년 8월에 이어 올해 2~4월을 독차지했다. 
손흥민의 이 골은 팬 투표 중 26.8%의 지지를 받아 4월의 골이 됐다. 2위는 25.9%를 득표한 역시 손흥민의 세 번째 골이었다. 손흥민의 첫 골은 8.1%로 5위였다. 
한편 3위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역시 빌라전에서 넣은 득점으로 23.7%의 선택을 받았다. 4위는 맷 도허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으로 9.9%가 나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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