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전반전' 레알vs맨시티, 균형 유지한 채 0-0 마무리 [전반종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5.05 04: 47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향한 치열한 결투, 4강 2차전 전반전이 0-0으로 마무리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전반전을 마친 현재 양팀은 0-0 균형을 유지했다.
홈팀 레알은 4-3-3 포메이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카림 벤제마-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루카 모드리치-카세미루-토니 크로스가 중원을 맡았다. 페를랑 멘디-나초 페르난데스-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이 백포를 꾸렸고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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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맨시티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필 포든-가브리엘 제주스-리야드 마레즈가 득점을 노렸고 케빈 더 브라위너-로드리-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을 채웠다. 주앙 칸셀루-아이메릭 라포르테-후벵 디아스-카일 워커를 비롯해 에데르송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양팀은 치열한 중원 주도권 싸움을 펼치며 득점을 노렸다.
첫 번째 유효슈팅은 전반 20분 나왔다. 더 브라위너는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실바를 향해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실바는 곧바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쿠르투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7분 레알 마드리드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크로스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에 맞고 나갔다.
곧이어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모드리치가 박스 안의 벤제마를 향해 크로스 했지만, 디아스가 안전하게 걷어냈다.
맨시티가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포든이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공은 예리한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향했지만, 쿠르투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 추가시간 2분이 주어졌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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