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상식 감독, "어린이팬들이 즐거울 수 있는 경기하겠다" [전주톡톡]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5.05 13: 22

"전북 어린이팬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 
전북 현대와 FC 서울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4승 2무 3패 승점 14점으로 4위에 올라있고 서울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8위에 올라있다. 
전북은 4-3-3 전술로 경기에 임한다. 일류첸코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바로우-한교원이 측면에 배치됐다. 그리고 중원에는 강상윤-류재문-김진규가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최보경-홍정호-김문환으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이범수.

전북 김상식 감독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걱정이 된다. 하지만 이런 환경도 이겨내야 진정한 강팀이라고 생각한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팬들이 많이 오실텐데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우리 홈 어린이팬들이 즐거워야 한다. 좋은 축구를 한다면 모든 팬들이 즐거워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ACL서 성과를 만들고 돌아온 김 감독은 "잘 먹고 잘 자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 선수들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잘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골키퍼의 경우 집중력이 높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범수를 출전 시켰다. 대기명단서 선택된 선수들이 한국으로 먼저 오게 됐다"면서 "강상윤은 볼 키핑 능력과 축구 센스가 뛰어난 선수다. ACL 동안 B팀에서 테스트로 실시했다. 힘든 상황에서 강상윤과 같은 어린 선수가 당돌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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