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이가 열심히 노력한 것이 증명된 것 고맙다".
FC 서울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2 10라운드 전북 현대와 맞대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2승 5무 3패 승점 11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은 전북을 상대로 15경기 무승행진이 이어졌다.
서울 안익수 감독은 경기 후 "어린이날 축하할 일이 많은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멀리서 응원하러 와주신 수호신들에게 실망을 드리지 않고 끊임 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감독은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박)동진이에게 축하한다. 여러 과정을 잘 딛고 일어나서 결과물을 도출해낸 모습이 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진이도 열심히 노력한 것이 첫 번째 경기서 증명된 것은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를 펼치면서 대안을 마련하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몫이다"며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황인범은 컨디션적으로 준비가 됐지만 경기력에 대한 감각은 시간이 필요하다. (황)인범이 다운 모습을 모두 보여주지 못했지만 역시 황인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대표와 우리 서울이 모두 기대를 갖게 만든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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