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첫 패’ 홍명보 감독 “경기력 나쁘지 않았다…늪에 빠지지 않을 것” [수원톡톡]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5.05 19: 08

.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 탈락한 울산현대가 K리그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울산현대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0라운드’에서 수원삼성에게 0-1로 패했다. 선두 울산(7승2무1패, 승점 23점)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K리그 선두 울산은 말레이시아에서 치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승1무2패, 조 3위 16강 탈락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심신이 지친 울산은 K리그 복귀전에서도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경기 후 홍명보 울산 감독은 “결과에 대해 받아들인다. 여력이 없어 승리하지 못했다. 우리 선수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퇴장을 당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은은 부상으로 교체됐다. 홍 감독은 “임종은이 교체로 나가서 다시 교체된 것은 뛸 수 없는 부상이었다. 한 번 체크해봐야 한다. 김기희는 재활하고 있어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남은 경기가 있다. 이 위기를 벗어나려 노력을 할 것이다. 이 순간을 받아들이고 늪에 빠지지 않고 여기서 전진하겠다”고 선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수원=김성락 기자 ks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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