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만해도 가족의 모습을 서슴없이 공개한 바 있던 장가현, 조성민의 이혼 소식. 다른 프로도 아닌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과연 이 두 사람의 이혼사유는 무엇이었을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우이혼2’ 5회에서는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이자 드라마 OST, 음악 프로듀서 조성민과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간판스타 배우 장가현이 새로운 이혼 부부로 출연할 것이라 알려졌다.
이들은 사전 인터뷰에서부터 이혼 사유를 얘기하며 갑자기 오열을 터트려 잠시 인터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도대체 어떤 숨겨진 이혼 사연이 있을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상황이다. 특히 장가현은 “헤어지긴 했지만 없으면 죽을 거 같은 사랑을 한 것만으로도 고마워요”라고 한 후 “5년간 이혼 시물레이션을 했어요”라는 범상치 않은 말을 남겨 관심을 돋웠다.
이 가운데 자연스럽게 두 사람이 2년 전 출연했던 지난 2020년 6월,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의 모습이 재소환됐다. 당시 두 사람은 큰 딸의 교육 문제에 깊은 고민을 드러낸 모습.
당시 방송에서 장가현은 딸이 학습지 수업을 받는 모습을 보며 "저렇게 모르면 싸우게 된다"라고 답답해 했다. 그러면서 과거 아이가 대치동 키즈였다는 사실을 고백한 장가현은 "내가 많이 휘둘렸다. 늘 엄마들끼리 모이면 교육에 대한 회의가 끝이 없었다.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 받고 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며 "구박도 많이 해봤고 학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놓으며 후회했다.
그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췄으나 아무래도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고등학생이었던 만큼 신경이 곤두선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가현과 딸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나누기도 했는데, 특히 딸은 "엄마랑 많이 싸웠다. 공부얘기만 나오면 돌변하셨다" 라고 말했고 장가현은 "많이 반성했다. 이사를 선택했다"고 했다. 이에 딸은 "공부를 포기하는게 우리 둘 사이가 좋아지는 방법일 것 같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지금 이 상황이 됐다"라고 말하며 큰 마찰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혹시 이때부터 모녀의 불화가 부부의 불화까지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진다.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부부의 속사정을 시원하게 말하지 않는 이상, 그 내막을 자세히는 알 수 없는 상황. 이 가운데 이들의 속사정을 방송에서 전할 것이라고 알려져 뜨거운 관심을 사로 잡고 있으며, 오랜만에 출연하는 방송에서 충격적인 이혼소식을 전한 만큼 누리꾼들의 열기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로 보인다.
한편, 5일,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 배우 장가현과 015B 객원 보컬 출신 가수 조성민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이 세번째 이혼 부루로 합류한다는 것. 이들은 20대 초반 첫눈에 반해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했고 그렇게 결혼에 골인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라 불릴 정도로 20년간 각별한 부부애를 보여줬던 두 사람. 하지만 돌연 2년만에 이들이 갑자기 이혼을 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으며, 이혼한 지 2년 만에 ‘재회 하우스’를 통해 다시 만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은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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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가 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