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손흥민(30, 토트넘)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5위 토트넘(승점61)은 4위 아스날(승점63)을 제치고 4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5/06/202205060020774447_6273ec5ca47d0.jpg)
반면 2위 리버풀(승점82)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83)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 경기에 앞서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5일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손흥민을 언급했다. 칭찬하기 위해서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은 확실히 우리 팀에서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골을 넣고 좋은 성적을 가져다준다. 참 많은 것을 손흥민은 우리에게 선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늘 겸손하고 항상 웃는다. 그를 코치하는 것은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고 흡족해했다.
리버풀을 상대하는 것에 대해선 “현재 리버풀의 상태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비야레알전(리버풀 3-2 승)을 지켜봤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리버풀이 보여준 참착함은 믿기지 않았다. 0-2로 뒤지고 있었고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런데 기어코 승리했다.)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완벽한 팀 중 하나”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린 리버풀전을 잘 준비하고 있다. 수비를 잘해야 하고, 더불어 공을 완벽하게 다뤄야 한다. 선수들에게 ‘압박감을 두려워하지 말고, 좋은 경기를 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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